만성적으로 취약한 경제를 지원해야 할 필요성보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 커졌기 때문이다.
은행은 지난 1월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한 바 있으며 다른 이머징마켓과 보조를 맞추고자 기준금리를 더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의 길 마쿠스 총재는 "향후 어떤 조치도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지표에 크게 의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쿠스 총재는 올해 남아공의 국내총생산(GDP)이 1.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당초 전망치보다 0.5%포인트 낮아진 것이며 지난해 1.9% 성장률을 밑도는 것이다.
그는 "경제지표는 양호하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이런 취약한 성장 전망은 통화정책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smjeong@yna.co.kr
(끝)
정선미 기자
sm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