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젤로스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경제 활동이 정체될 것이라던 정부의 공식 전망과 달리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리스가 난관에 직면했다면서도 5년간의 불경기를 겪고 나서 2012년은 "다른 한 해"가 될 것이며 내년은 긍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는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으로 구성된 이른바 '트로이카'는 보고서에서 그리스 경제가 올해 4.75% 위축되고 나서 내년에도 횡보할 것으로 관측했다.
베니젤로스 장관은 며칠 뒤 장관직에서 물러나 사회당(PASOK)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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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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