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앞으로 수개월 동안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TD증권이 22일(미국시간) 전망했다.

TD증권의 에릭 그린 애널리스트는 향후 몇 달 동안은 인플레이션 지표를 이해하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앞으로 나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취약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린 애널리스트는 의료 비용 때문에 이런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3%(계절 조정치) 상승했으며 근원 CPI는 0.1% 높아졌다.

그린 애널리스트는 "만약 근원 PCE 물가가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다면 이를 새로운 추세로 가정할 수 있을지 또, 인플레이션 모멘텀이 약해졌느냐고 묻는다면 이에 대한 짧은 대답은 '아니오'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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