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계자는 23일 "'우수기술 설명회'는 국내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최신 기술을 매년 협력사와 공유하는 자리로써 2009년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기술을 협력사에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삼성전자와 협력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에너지 하베스팅과 금형 분야의 최신 기술 6건이 소개됐다.
특히,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100℃ 이하의 폐열과 상온과의 온도차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부산대학교의 열전소자 기반 기술, 웨어러블 기기나 소형 전자기기에 활용 가능한 국방과학연구소의 박막형 전지 및 스위치 설계/제조 기술 등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진태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전무는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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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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