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한화건설은 지난 21일 세계 최대 돔 공연장인 필리핀아레나의 제막식이 있었다고 24일 공개했다.

행사에는 베니그노 아키노(Benigno Simeon Cojuangco Aquino III) 필리핀 대통령과 조세프 에스타라다(Joseph Ejercito Estrada) 전대통령, 발주처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토(INC)의 에두아르도 마날로 (Eduardo V. Manalo) 총재 등이 참석했다.

6만명이 넘는 관람객도 운집했다.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이 필리핀 아레나 준공기념식에서 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



필리핀 아레나는 연면적 7만4천㎡, 5만1천여석 규모로 세계 최대 돔공연장이다.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1만5천석)의 3배다. 한화건설은 1.75억달러를 받고 30개월간 공사했다.

이대술 현장소장은 지난 2일 해외건설 시장에서 국가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에두아르도 마날로 발주처 INC 총재는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과의 면담에서 "한화건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INC가 준비하는 사업에 한화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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