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중소기업 상품전을 열어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3일까지 경기점 7층 이벤트홀에서 패션잡화부터 의류, 생활용품, 아이디어 상품까지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을 백화점 고객에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경기 부천과 김포,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중소기업 제품 총 40여종 10억원 물량이며 개성공단에 기반을 둔 중소기업 제품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바캉스 시즌을 맞아 레저상품인 기어엑스의 레쉬가드를 1만9천900원에, 팀스포츠의 쿨티셔츠를 1만9천원에, 토니모리의 쿨비치 바디세트를 5천원에 판매한다.

생활용품으로는 브람스 생활건강의 안마의자가 139만원, 벅칼캔들의 조리도구 세트는 9만3천900원, 옻칠도마는 8만8천원에 선보인다.

이밖에도 찜질팩, 거울, 지갑, 장갑, 손톱깎이, 보정속옷, 양말 등 우수 중소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창옥 신세계 경기점장(상무)은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에 판로를 제공하고 백화점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중소기업 판로 확보와 더불어 백화점 판매 노하우 등 지역 중소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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