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2분기 5천233억원의 매출액과 97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5.3%, 영업익은 무려 23% 늘었다.
지난 4월 출시한 '한뼘 아이스'와 '실속형 정수기'가 특히 인기를 끌면서 코웨이는 렌털 부문에서 3천467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매트리스와 복합청정기를 포함한 코웨이의 2분기 렌털 판매량은 37만1천대로 분기 기준 최대실적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전년보다 25.2% 증가한 557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전년보다 각각 11%와 13%의 매출 성장률이 나타나 큰 덕을 봤다고 코웨이는 설명했다.
해약률은 1% 수준으로 유지됐다.
이재호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이 잘 팔리면서 시장지배력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와 홈케어 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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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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