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S의 티파니 큐 이코노미스트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올해 내내 계속될 것"이라며 "2015년 1분기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큐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지만 여전히 견조하다"며 "올해 안에 기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RBS는 최근 수출 둔화를 들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4.0%에서 3.8%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 시장에선 한은이 경기 부양을 위해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이달 금통위에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지만, 만장일치로 결정되지는 않았다. 정해방 위원이 금리 인하 소수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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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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