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15시51분에 송고된 '롯데케미칼, 주력제품 호조로 2분기 영업익 21%↑' 제하의 기사에서 본문 7번째 문장의 'SK케미칼'을 '롯데케미칼'로 바로 잡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롯데케미칼이 주력 제품의 수익성 향상에 힘입어 2분기 무난한 실적을 냈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에 3조7천819억5천만원의 매출액과 843억원의 영업이익, 5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8.3% 급증했다.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화면 8031)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발표된 8개 증권사의 전망보고서를 집계한 예상치는 매출액 3조7천976억원, 영업이익 708억원, 당기순익 547억원이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올레핀 부문이 원화 강세 및 중국시장의 업황회복 지연으로 주력제품 마진이 하락하며 2조3천426억원의 매출액과 90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 은기간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천359억원, 979억원이었다.

다만 롯데케미칼의 주력제품인 PE/PP가 성수기 진입 및 타이트한 에틸렌 수급상황으로 가격이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아로마틱스 부문(LCPL/LCUK 포함)은 주요제품의 가격이 반등한 데다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지난분기(332억원 적자)보다 영업이익 적자폭(175억원 적자)이 줄어들었다.

롯데케미칼의 말레이시아 법인인 타이탄(LC Titan)은 주력제품 수급상황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지난 1분기 8억원에서 91억원으로 늘어났다.

kk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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