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농협이 우리투자증권 패키지를 인수하면서 지난달 상호출자ㆍ채무보증 제한 기업집단에 속한 기업의 계열사가 1천685개로 늘었다고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밝혔다.

농협은 금융ㆍ보험업을 하는 우투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보험 등 5개사를 우리금융지주로부터 가져왔다.

사모투자전문회사인 엔에이치글랜우드제일호PEF는 회사를 설립해 동양매직을 품에 안으면서 농협은 총 6개의 계열사를 추가했다.

한국전력공사와 지에스, 한화, 씨제이, 대성도 계열사를 1개씩 늘렸다.

그러나 삼성이 흡수ㆍ합병과 청산을 통해 2개, 한진과 한화, 엘에스, 금호아시아나가 지분매각ㆍ청산종결로 1개씩 제외하면서 전달(1천680개)과 비교해 늘어난 대기업 계열사는 총 5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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