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투자자문의 폴 젬스키 헤드는 "소비자태도지수가 주가를 다소 끌어내렸지만 주가가 지표 악화 때문에 밀렸는지 그동안 많이 오른 만큼 쉬어갈 필요를 느꼈기 때문인지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젬스키 헤드는 "실제로 두 가지 모두 작용한 것 같다"면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가 지난해 10월 저점부터 25% 뛰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테미스 트레이딩의 조 살루치 공동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자기만족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올랐는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의 호세 윈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 주가 상승과 미 국채 매도세는 투자자들에게 경제 회복이 끝내 본궤도에 올랐다는 인상을 줬다"고 말했다.
헌팅턴 애셋 어드바이저스의 매들린 매틀록 매니저는 "상황이 느리지만 꾸준히 나아지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잠재적 악재는 유가라고 진단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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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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