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현대중공업은 12일 조선ㆍ해양ㆍ플랜트 총괄회장으로 최길선 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분기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비상경영체제로 돌입했는데, 이에 따른 인사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과 해양, 플랜트 부문에서 공사손실에 따른 대규모 충당금을 쌓아 지난 분기 1조1천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최 신임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현대중공업 대표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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