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1일(브라질 시간) 현지 신문 발로르 에코노미코와 가진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위기의 잠재적 여파를 과장하고 있다면서 "유럽 위기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끔찍하지 않다. 국가 간 협상에 진전이 있고, 협상은 시간을 요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모비어스 CEO는 다만 유럽 국채와 연계된 파생상품 규모가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위험을 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의 경제 확장이 계속되겠으나 부동산 시장에서 거품이 형성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모비어스 CEO는 또 투자자들이 2008년 금융위기가 발발하지 신흥시장에서 발을 뺐지만 신흥시장 증시가 올해 기대만큼 성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2012년 회복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진단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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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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