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글로벌 전문가들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오는 21~23일 열리는 잭슨 홀 회의에서 정책 변화를 시사할 가능성이 작다고 전망했다.

1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와드 매카시 금융 이코노미스트는 "잭슨 홀 회의가 (Fed) 정책에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잭슨 홀 회의 이후에 금리 인상에 대한 시간표가 있을 것 같지 않다"면서 "노동시장의 유휴생산력이 상당히 줄어들기 전까진 Fed가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에단 해리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 글로벌 이코노믹스 리스치 공동대표는 "만일 옐런 의장이 좀 더 주목을 받고 싶다면, 아마도 임금상승률 둔화와 광범위한 유휴생산력을 근거로 들면서 자신이 왜 노동시장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는지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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