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사흘 연속 하락했다.

19일 대만 가권지수는 11.02P(0.14%) 하락한 8,043.92로 끝났다.

증시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까닭에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외국인투자자들이 대만증시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탓에 대만의 수출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화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플라스틱과 자동차 관련주들이 1% 이상 하락했고 전자제품 관련주는 0.2% 올랐다.

포모사 화학은 2011년 순수입이 시장 예측치였던 368억 뉴타이완달러보다 낮은 330억 뉴타이완달러라고 밝힌 이후 하락했다.

TSMC는 2012 설비투자 예산을 늘리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3.2% 상승했다.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