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NH농협증권은 20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아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시장 부담으로 작용했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긴장이 완화되자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하며 코스피 반등을 견인했다"며 "추가 경기부양 기대로 유동성 확대 기대도 커지고 있어 외국인 매수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반복적으로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과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주식시장 추세 훼손으로 작용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 시점을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도 금리 인상 시기를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이 역시 호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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