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업체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 총 1천200억원을 조기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450여개 협력업체에 780억원을, 현대홈쇼핑은 2천200개 협력업체에 420억원을 내달 5일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직원 상여금 등 지출비용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수요 해소를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설에도 4천153개 협력업체 대상으로 총 2천1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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