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폭도 전월대비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일본의 7월 무역수지가 9천640억엔 적자로 집계됐다고 일본 재무성이 20일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천30억엔 적자보다 더 악화한 것이다.

전월의 8천222억엔에 비해 적자 폭도 확대됐다.

이로써 일본의 무역수지는 25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며 무역수지 집계가 시작된 1979년 이래 최장기간 적자를 기록했다.

7월 수출은 전년대비 3.9% 증가했고, 수입도 2.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對)중 수출이 2.6% 증가한 가운데 대아시아 수출은 3.4% 늘었다.

대미 수출이 2.1% 증가했고 대유럽 수출도 10.2% 늘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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