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세계적 채권펀드 핌코는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할 위험이 상당하다는 점에서 그리스 채권을 비롯한 아일랜드, 포르투갈 채권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핌코의 앤드루 볼스 유럽 포트폴리오 관리 담당 헤드는 핌코의 웹사이트에 올려진 인터뷰에서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소위 유럽 중심국 국채에 대한 투자도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볼스 헤드는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할 위험은 여전히 상당하다"라며 "이는 유로존 전역으로 전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포르투갈도 지속 가능한 과정에 있는지도 전혀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ysyo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