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상하이증시는 신규 기업공개(IPO, 상장)에 따른 수급 우려가 지속돼 하락했다.

2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3.65포인트(0.62%) 내린 2,195.8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강보합 개장한 뒤 오전 장이 끝날 무렵 약세로 돌아서 이후 낙폭을 차츰 키웠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2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8일 이후 처음이다.

이번 주 10개 기업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된데 따른 신주 물량 부담감이 이어졌다.

이날엔 6개 기업이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은 1.43%와 0.99%씩 떨어졌고, 중국은행(Bank of China)은 1.50% 밀렸다.

중국농업은행은 1.63%, 중국초상은행은 0.95%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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