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이랜드그룹은 3일 패션과 유통, 외식 등 5개 사업부문별로 신입 및 인턴 공채 400여명을 포함해 하반기에 1천5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패션과 유통, 미래 부문의 서류접수는 오는 18일까지이며 전략기획 부문은 15일까지 접수한다.

그룹 채용 홈페이지(www.elandscout.com)를 통해 서류접수를 할 수 있으며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1일 오후 8시 이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류 합격자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직무적성검사는 내달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시행되며 이후 1차 면접과 합숙면접을 거쳐 11월 중순에는 최종면접이 있다.

사업부별 모집 부문으로는 패션 사업부가 브랜드 매니저, 상품기획, 글로벌 소싱 및 프로덕션 부문을, 유통 사업부가 패션플로어 매니저와 하이퍼 매니저를 선발한다. 이랜드 파크의 외식사업 부문에서는 외식개발기획과 외식브랜드 매니저를 뽑는다.

이밖에 이랜드 시스템스 부문에서는 정보전략과 시스템엔지니어(SE), 인프라스트럭쳐엔지니어(IE)를 선발한다.

이랜드그룹 공채 지원 시에는 학부와 어학성적의 제한이 없지만, 사업부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특히 이랜드그룹은 이번 채용부터 '여성장교채용전형'을 실시한다. 패션사업 부문의 이랜드월드와 유통사업 부문의 이랜드리테일 고객의 80%가 여성인 만큼 고객의 니즈와 감성을 이해하기 위해 여성 비율을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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