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지식경제부가 21~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3회 유레카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레카'는 1985년 유럽 18개국이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기술개발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설립한 연구개발(R&D) 네트워크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준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우리나라는 국내기관에 대한 유레카 홍보 및 유럽 회원국과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정기 국제행사 개최를 제안해 '유레카데이'를 열고 있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의 1,2차 유레카데이는 서울에서 개최했고, 이번 3차 회의는 벨기에 현지에서 열리게 된다.

국내에서는 산ㆍ학ㆍ연 대표 53명이 참석하고, 유럽연합(EU)집행위, 유레카 의장국, 유럽 주요기업 CTO 등 고위급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다.

지경부는 "유레카데이는 유럽과의 R&D 네트워크 구축 및 최신 기술 트렌드 습득 기회로 활용돼 왔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최대의 한-유럽 산업기술 국제협력행사로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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