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오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우리아비바생명 매각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DGB금융지주도 오전 중 인수안 의결을 위해 이사회를 연다.
농협금융은 작년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우리투자증권, 우리금융저축은행(현 NH저축은행)과 함께 패키지로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했다. 지난 7월 인력의 30%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한 후 내년 NH농협생명과 통합할 예정이었으나 DGB금융이 매수 의사를 밝혀와 전격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금액은 당초 우리금융으로부터 사들인 금액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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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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