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7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대 중국 적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음에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4일 미 상무부는 7월 무역적자가 0.6% 감소한 405억달러(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420억달러를 하회한 것이다.

대 중국 무역적자는 2.7% 늘어난 309억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를 보였다. 미국의 대 중국 수출은 감소한 반면 수입은 증가한 때문이다.

7월 미국의 수출은 0.9% 늘어난 1천980억달러를, 수입 역시 0.7% 증가한 2천3천86억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수출입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월 무역적자는 당초 415억달러에서 408억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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