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은 올해 북해산 브렌트유 평균 전망치를 15%가량 상향한 배럴당 127달러로 올렸다.

기존 전망치는 배럴당 110달러였다.

20일(미국시간) SG는 보고서를 통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예비 생산 능력이 축소될 것 같다며 이같이 수정했다.

SG는 이란의 석유 공급량이 유럽의 이란산 석유 수입 금지로 하루 60만~80만 배럴가량 줄어들 것이라며 이에 따른 영향은 7월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SG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그 차이를 메우고자 생산량을 늘리겠지만, 이는 예비 생산 능력이 축소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 125.62달러에서 움직였다.

SG는 브렌트유가 올해 2분기에는 평균 127.50달러, 3분기에는 135달러, 4분기에는 13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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