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롯데그룹이 후원하는 김효주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을 기념해 롯데마트가 골프용품 반값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롯데마트는 17일 김효주 선수가 현재 사용하는 골프공과 골프채 등 골프용품과 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총 200여 가지 품목을 오는 24일까지 최대 5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릭슨 골프공에 김효주 사인을 넣은 '스릭슨 Z-star 우승기념 특별 패키지(12입)'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4만9천원에 선보인다.

지난 4월부터 김효주 선수가 사용하고 있는 '요넥스 i-EZONE TX 445' 드라이버와 중급자를 위한 '요넥스 i-EZONE 460' 드라이버를 각 49만8천원에 판매하며 '요넥스 i-EZONE FORGED 경량스틸 아이언 세트(7I, R/S)'도 139만원에 준비했다.

이와 함께 LPGA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명에 착안해 에비앙 생수 전 품목을 정상가 대비 40% 할인한다.

롯데하이마트에서도 김효주 우승을 기념해 '하이얼 40형 LED TV'를 39만9천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행사 기간에 KB국민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할인권을 증정하며 19일부터 3일간은 롯데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롯데상품권을 줄 예정이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김효주 선수의 LPGA 최초 우승을 기념해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국내에서 출전하는 KLPGA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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