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이모저모>알리바바의 '크레이지 잭'
<월가 이모저모>알리바바의 '크레이지 잭'
  • 윤영숙 기자
  • 승인 2014.09.19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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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9일(미국시간) 뉴욕증시 상장을 앞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잭 마 회장은 '크레이지 잭(crazy jack)'으로 통한다.

미국에 닷컴 버블이 절정이던 1999년 알리바바를 설립해 미국 이베이와 아마존을 합친 것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때문이다.

중국에서 인터넷이 유행하지 않던 시절 인터넷 기업의 성장을 호언장담하던 크레이지 잭은 정말 자신의 회사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공시키면서 '크레이지 잭'이 됐다.

마 회장은 영어 실력이 유창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그는 외국에서 영어 공부를 한 적이 없다.

대신 12살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호텔을 드나들면서 무료 가이드 역할을 해주면서 영어 실력을 쌓았다.

12살부터 9년간 아침 5시에 일어나 호텔로 자전거를 타고 가 배운 영어 실력은 알리바바 성장에 기반이 됐다.

마 회장은 대학을 졸업 후 지방 대학에서 5년간 영어를 가르쳤지만, 급여는 한 달에 우리 돈으로 1만5천원에 불과했다.

이후 KFC와 호텔 등에 취업을 시도했지만, 잘 되지 않았으며 결국 직접 사업에 나서기로 결심하고, 번역회사를 차렸다.

1995년 마 회장은 중국 기업을 돕기 위해 통역사로 미국 여행길에 오르고, 여기에서 인터넷을 처음 접한다.

마 회장은 이때부터 인터넷의 성장 기회를 보고 인터넷 기업에서 일하다, 1999년 항저우로 돌아가 17명의 친구를 모아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를 창설했다.



◇ 버핏의 충격적 식습관



미국 대형은행 웰스파고의 존 스텀프 최고경영자(CEO)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에게 식사 습관에 대한 충고를 한 사실을 공개했다.

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텀프 CEO는 지난 17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버핏이 살고 있는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그와 처음으로 식사를 했던 경험이 충격적이었다고 털어놨다.

스텀프 CEO는 주문한 스테이크가 나오자 버핏이 양손에 소금통을 쥐고 소금을 뿌려댔다면서 "마치 눈보라가 치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버핏에게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결장경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했다고 말했다.

버핏은 평소 햄버거와 콜라 등 즐겨 먹는 소박한 취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 中 백만장자 절반…"5년 내 이민 원해"



중국 백만장자 중 절반 가까이가 해외로 이주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매체 NBC는 15일(미국시간) 바클레이즈와 레드베리 리서치가 17개국의 150만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약 2천명의 백만장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국 백만장자의 47%가 이민을 갈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중국 백만장자들은 중국을 떠나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과 고용 기회(78%), 경제적 안전(72%) 더 나은 기후를 꼽았다.

한편, 자국을 떠나려는 백만장자들은 중국인뿐만이 아니었다.

바클레이즈와 레드베리 리서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백만장자의 절반 가까이가 5년 내 해외로 이주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미국인 백만장자 대부분은 유럽으로 갈 계획이며, 아시아 백만장자들은 미국으로 이주할 생각이다.

중동의 백만장자들의 의견은 유럽과 미국으로 갈렸다.



◇ 월街도 이직 잦으면 싫어해



월가는 구직자들의 잦은 이직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미국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사모펀드 매틀린패터스의 마크 패터슨 공동창립자는 구직자들의 이력서에서 이직 경험을 유심히 본다며 2~3년마다 회사를 옮기는 것은 당사자에게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직이 잦은 구직자는 경험 없는 어린이보다 채용하기 꺼려지는 대상이라며 야망은 이직의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패터슨 창립자는 구직자가 불굴의 용기와 인내심 등을 갖추고 있길 원한다며 삶의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알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ys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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