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4% 득표…영국 총리도 사실상 승리 선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영국 연방의 운명을 가르는 분수령이었던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부결됐다.

공영방송 BBC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오전 6시21분(한국시간 오후 2시21분) 현재 반대표는 191만4천187표(55.42%)로 집계돼 승리 요건인 185만2천828표을 넘어섰다.

반대표는 153만9천920표(44.58%)로 집계됐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앞서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영국 연방을 유지하게 됐다는 사실상 승리 선언을 했다.

그는 스코틀랜드 독립 반대운동을 이끈 알리스테어 달링 대표에게 "축하하고 잘 싸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오전 7시 투표 결과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한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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