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22일 오후(현지시간)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뉴욕의 '2014 파이낸셜 허브 서울 컨퍼런스'에 참석해 JP모건, BNY멜론 등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서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컨퍼런스에서 "서울시는 금융산업 발전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금융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등 금융비즈니스 환경개선과 동북아 금융허브 조성 등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씨티그룹 마이클오닐(Michael E. O'Neill)회장과 개별면담을 통해 서울시의 금융투자유치 활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박 시장은 미국 최대 한인은행인 BBCN뱅크와 금융허브 정책 지원과 여의도 금융중심지 조성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시는 컨퍼런스에서 서울진출에 관심이 많은 미국 금융기관의 고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서울의 금융산업과 여의도 금융중심지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 시와 중앙정부 차원의 금융규제 완화 및 인센티브 지원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도 이번 유치활동에 참여해 글로벌 기금운용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글로벌 금융기관이 집적된 뉴욕의 이번 금융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서울이 아시아 금융허브로 손색없는 매력적인 도시라는 것을 글로벌 금융인들이 충분히 인식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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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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