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다음 주에도 28시간에 이르는 부분파업을 강행한다.

노조는 26일 울산공장에서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나흘 동안 부분파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노조는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부분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29일 1ㆍ2조 근무자가 2시간씩 부분파업에 돌입하고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시간씩 파업한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ㆍ단체협상에서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달라는 노조의 요구안을 두고 마찰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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