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도 해마다 참가하고 있다.
내년 행사는 1월 9~12일(현지시간)에 걸쳐 열린다.
내년 CES는 MS가 제품 소개 부스를 설치하고 스티브 발머가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하는 마지막 행사가 될 전망이다.
MS의 설립자 빌 게이츠는 이 행사에서 과거 11년 연속 기조연설을 한 바 있으며, 최근 3년 동안은 발머 CEO가 이 역할을 맡았다.
발머 CEO는 내달 연설에서 '윈도우8'에 설명할 계획이지만, 출시가 되려면 내년 말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CNBC는 MS가 매년 열리는 CES에서 미국 기업 중에서는 최대의 후원자 중 한 곳이었다고 설명했다.
MS는 CES를 소비자들과 교류하는 통로로는 활용하지만, 신제품을 소개하는 부스를 설치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CES가 개최되는 1월은 MS의 신제품 개발 시기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MS는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는 별도의 이벤트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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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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