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현대상선은 그동안 공석중이던 재무총괄(CFO)에 문동일 전무를 선임하는 등 일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최근 침체된 해운시황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속히 흑자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임원 인사를 조기에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앞서 지난 24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사내등기이사인 이백훈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이백훈 신임 대표와 현 이석동 대표가 이끄는 투톱체제로 전환됐다.

이석동 대표는 대외부문을 담당하고, 이백훈 신임 대표는 경영관리 및 영업을 맡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백훈, 이석동 각자대표 체제 출범이후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고 임직원 모두와 함께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의 인사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원인사 내용.

◇전입

▲재무총괄(CFO) 전무 문동일(현대엘리베이터→현대상선)

▲재무1팀장 상무 김한수(현대로지스틱스→현대상선)

◇승진

▲상무 박병주(감사실 실장) 이동훈(NVOCC영업팀장), 최윤성(재무2팀장), 이경욱(Trade&MKT총괄, CTMO)

◇보직

▲영업총괄(CCO) 최준영 상무 ▲벌크사업총괄(CBBO) 김정범 상무 ▲동서남아본부 본부장 성혁제 부장 ▲중국본부 본부장 이주명 부장 ▲홍콩법인 법인장 김경훈 부장 ▲ 구주본부 본부장박승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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