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본드란 특정 사유 발생시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사채 원리금이 상각되는 조건이 붙은 채권을 말한다. 부산은행은 1천억원 규모의 10년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지난 23일 수요예측에서 발행물량을 넘는 1천500억원 규모의 수요가 몰렸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0.65%포인트를 가산한 3.564%로 확정됐다.
정충교 자금시장본부장은 "코코본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행 여건이 어려웠는데도 부산은행의 안정적인 경영 지표와 위기 관리능력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끝)
문정현 기자
j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