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한국타이어는 30일 폭스바겐의 상용차 브랜드 '만(MAN) 트럭'의 트랙터(MAN TGX)와 덤프(MAN TGM), 중대형 트럭(MAN TGS)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럽 상용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은 국내 타이어 업계에서 최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폭스바겐에 더욱 많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교체용 타이어 시장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만큼, 이번 공급은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 한국타이어의 입지가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글로벌 대표 트럭 브랜드인 만 트럭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한국타이어의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술 리더십으로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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