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2014년도 국정감사를 오는 10월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30일 마라톤협상 끝에 세월호특별법을 극적으로 타결하고 이런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67일 만이다.

이들은 여야 원내대표 간 세월호특별법 합의안인 8·19 합의는 유효하며, 여야 합의로 4인의 특검후보군을 추천하기로 했다. 유족 참여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여야는 또 정부조직법과 유병언법, 세월호특별법을 연계해 오는 10월 말까지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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