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환웅 기자 = 김동연 기획재정부 차관은 조기집행된 정부자금이 실제 수요자까지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지난 22일 2011년 하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 시상식 이후 기자들에게 "재정조기집행률이 목표치를 초과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집행된 자금이 실제 수요자까지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집행된 예산이 민간경제에 유입되는데 시차가 있을 수 있다"며 "이 시차를 줄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당초 1분기 재정집행률을 30%로 계획했지만, 지난주 재정관리점검회의를 통해 1분기 재정집행을 계획보다 5조원 이상 늘려 집행률을 32%까지 높이기로 결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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