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23일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 아래 에너지신산업과를 신설했다.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이 UN기후정상회담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육성 노력을 강조한 후속조치다.

앞으로 에너지신산업과는 전력 수요관리, 에너지관리 통합서비스,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태양광 렌털, 전기차 서비스 및 유료충전, 화력발전 온배수열 활용 등 새로운 에너지 신사업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 모델을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전기차,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에너지자립 섬 등 시장 창출을 위한 시범 사업 등을 중점 지원·관리하고 민간의 시장 참여와 기술개발 투자 촉진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에너지신산업과 신설과 관련 문재도 산업부 차관은 "에너지신산업 핵심전략인 창조적 민간이 쉽게 참여하는 시장과 이를 선도하는 기술,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21세기 에너지 강국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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