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3분기 주당 순익은 1.72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1.45달러를 상회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36달러 역시 큰 폭으로 넘어선 것이다.
매출은 135억5천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134억2천만달러를 상회했다.
애널리스트들은 131억9천만달러를 예상했었다.
캐터필러의 실적 호조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회사가 연초 중국과 브라질 등 미국 외 지역에서의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선물지수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캐터필러의 실적은 전세계 건축과 광산 업종의 선행 지표로 간주된다.
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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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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