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28만5천명 전망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10월18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여전히 30만명을 밑도는 긍정적 모습을 보였다.

23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7천명 증가한 28만3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8만5천명을 소폭 밑돈 것이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6주 연속 30만명을 하회했으며 이는 기업들의 감원이 낮은 수준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됐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3천명 줄어든 28만1천명으로 집계돼 14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노동부는 이번 주 실업보험청구자수에 영향을 미친 특별한 요인은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11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당초 26만4천명에서 26만6천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2000년 4월 이후 최저치였다.

10월11일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수는 3만8천명 줄어든 235만명이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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