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LIG손해보험이 2014 회계연도 3분기(7~9월)에 시장전망치에 못미치는 당기순이익을 냈다.

LIG손보는 올해 3분기에 IFRS 별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452억2천700만원의 당기순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달 초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증권사의 자료를 집계한 결과(화면번호 8031), LIG손보의 3분기 당기순익은 516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직전분기(4~6월)와 비교해서도 4.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더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3분기 영업이익은 509억2천800만원으로 전년동기의 735억원대비 30.7%나 급감했고, 직전분기 676억원보다도 24.7%나 감소했다.

3분기 원수보험료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인 2조2천47억6천900만원을 기록했다. 직전분기보다는 1% 감소한 수준이다.

LIG손보 관계자는 "저금리 장기화로 투자운용수익률이 떨어지며 순익이 하락했다"며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건전화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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