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동부화재가 2014 회계연도 3분기(7~9월)에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900억원(IFRS 별도 기준)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이달 초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증권사의 자료를 집계한 결과(화면번호 8031), 동부화재의 3분기 당기순익은 1천57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 당기순익은 직전 분기의 1천353억원보다는 33.4%, 전년 동기의 1천250억원에 비해서는 28.0% 급감한 것이다.

지난 분기 매출은 2조6천470억원으로 전 분기의 2조6천890억원보다는 1.6% 적고,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5천381억원보다는 4.1% 늘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해 당기순익 규모가 줄었다"며 "전분기 대비 이익 규모가 크게 준 것은 2분기가 배당으로 투자수익이 증가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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