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 총재직도 동시에 역임한 베버 전 위원은 26일(유럽시간) 중앙은행 통화정책에 대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유동성을 회수할 때, 즉 3년물 LTRO 만기가 도래할 때를 대비해서 조직적인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ECB의 결단력 있는 유동성 개입 조치로 리먼 사태처럼 현실화되고 있는 많은 위험들을 피할 수 있었다면서 그 공급 조치 자체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CB는 신용위기를 막기 위해 작년 12월 말부터 두 차례에 걸쳐 유럽 은행권에 1조유로가 넘는 자금을 저금리로 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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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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