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차 양적완화(QE3) 조치를 시행하기에는 장벽이 아직 많다고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BBH)이 26일 진단했다.

BBH의 마크 맥코믹 스트래티지스트는 "오늘 벤 버냉키 Fed 의장이 경기를 우려하며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한 이후 금융시장은 Fed가 추가적인 양적완화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하고 있지만, QE3을 시행하기에는 장벽이 너무 많다"고 진단했다.

그는 "버냉키 의장이 예전에 했던 말을 되풀이했다"면서 "Fed는 내부적인 커뮤니케이션 정책을 통해 일관된 논리를 내놓을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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