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올해 미국 경제는 3%대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미국 실업률은 올해 8% 밑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의 찰스 플로서 총재가 26일 전망했다.

플로서 총재는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중앙은행 주최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고 "다만 미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더라도 이레적인 조치를 거두고 금리를 정상화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를 높이는 것보다 낮추는 것이 훨씬 쉽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표결에 참여하지 않는 플로서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단기적으로 오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유럽의 부채 위기 상황이 "훨씬 나아"보인다면서도 승리를 선언하기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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