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증권팀 = 27일 코스피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버냉키 의장은 전일(현지시간) 전미 실물경제협회(NABE) 연례 콘퍼런스에 배포된 사전 연설문에서 "미국의 실업률이 더 크게 개선되려면 더 빠른 생산 확대와 소비자ㆍ기업들의 수요가 필요하며, 이러한 과정에는 (Fed의) 계속된 경기조절적 정책이 지원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뉴욕 증시 참가자들은 이 발언을 Fed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고 이 영향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를 비롯한 대부분 지수가 크게 올랐다.

S&P500지수는 2008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2000년 11월 이래 최고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100대 증권지점 코스피 컨센서스'에 따르면 참가한 58개 지점 중 30개 지점(52%)이 시가를 2,027.27~2,039.37(+1.0%)로, 31개 지점(53%)은 종가가 동일한 구간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포맥스 메뉴, 주식화면→100대 지점 코스피 컨센서스→컨센서스 일자별 분포도(화면번호 6915)

매일 장 마감 후에는 이날의 시가와 종가를 정확히 예측한 30개지점의 명단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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