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독일 자동차업체인 BMW는 27일(유럽시간) 일본의 자동차업체 도요타와 리튬이온 전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BMW는 이번 합의는 리튬이온 전지를 구성하는 음극ㆍ양극 활물질, 전해질 등을 새롭게 조합함으로써 리튬이온 전지의 능력과 성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세부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합의는 작년 12월 양사가 친환경 자동차와 기술 분야에 서로 협력하기로 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이다.

작년 12월 BMW와 도요타 유럽은 BMW의 고연비 1.6리터, 2.0리터 디젤 엔진을 도요타 유럽 측에 오는 2014년부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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