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3분 송고한 'KB금융, 지배구조개선 토론회 개최' 제하 기사 중 김연희 보스톤컨설팅그룹 대표의 직함을 김연희 보스톤컨설팅그룹 부문 대표로 바로잡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KB금융그룹 지배구조개선 태스크포스(TF)는 19일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보스톤컨설팅그룹과 지배구조개선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학계 대표로 최준선 성균관대 교수, 시민단체 대표로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과 박경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교수, 주주대표로 국민연금과 KB금융우리사주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김연희 보스톤컨설팅그룹 부문 대표의 '바람직한 지배구조 구축을 위한 지향점 모색' 발제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이사회 역할과 사외이사 구성 및 선임·평가, 최고경영자(CEO) 승계·양성 방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이사회의 주주대표성 확보가 지배구조 안정이 필수적이며 이사회는 지배주주와 CEO뿐 아니라 기타 이해관계자로부터도 독립적이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 전문성 있는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상임이사와 사외이사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후계자 양성은 CEO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며 CEO 승계를 위한 이사회 차원의 상설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KB금융 지배구조개선 TF는 이날 나온 의견 등을 바탕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새로운 지배구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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