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이모저모> NYSE의 산증인 '캐신'…트레이딩만 50년
<월가 이모저모> NYSE의 산증인 '캐신'…트레이딩만 50년
  • 승인 2014.12.31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산증인이자 월가의 전설로 통하는 트레이더가 있다. 바로 UBS의 아트 캐신 객장 담당 상무.

캐신은 30일(미국시간) 자신의 NYSE 트레이딩 인생 50주년을 기념해 NYSE 증시 개장을 알리는 벨을 울렸다.

1959년 톰슨앤맥키논에서 사무보조로 처음 월가 일을 시작한 캐신은 5년 뒤인 1964년 P.R 허지그앤코에 파트너가 되면서 NYSE 객장에서 트레이딩을 시작했다.

그의 나이 23세, 당시 캐신은 NYSE 역사상 가장 젊은 트레이더였다.

캐신은 이후 1980년에 파인 웨버로 이직했고, 2000년 회사가 UBS에 합병되면서 지금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제는 월가의 전설이 되었지만, 그도 한때 포크송 음반을 내려고 월가를 떠나려고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캐신이 몸담은 사중창단과 ABC 파라마운트 레코드사와의 계약이 레이 찰스와의 계약으로 날아가면서 캐신은 결국 월가에 남았다.

멘사 회원이기도 한 캐신 상무가 아침마다 내는 시황보고서는 월가의 거의 모든 트레이더들이 매일 반드시 읽어야 하는 복음서로 통한다. 그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지대하다.

캐신의 시황보고서는 전날 시황 분석뿐만 아니라 잡다한 이야기와 역사적 설명 등을 곁들이기로 유명하며 이를 구독하는 이도 100만명에 육박한다.



◇ 英판 '매도프' 금융사기 사건…유명 축구선수도 돈 날려



영국 유명 스포츠 선수들을 고객으로 둔 외환 트레이더가 거액의 돈을 들고 잠적해 화제다.

22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계 외환 트레이더인 존 루이스(59)는 자신의 회사인 JL트레이딩이 그간 투자자들의 자금을 상당히 잃었고 이를 다시 회복하기는 어렵다고 실토한 후 1억3천만파운드(2천228억원)를 들고 사라졌다.

루이스는 지난 3일 고객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JL트레이딩이 지난 2009년 외환거래에서 상당한 손실을 본 후 손실을 메우고자 각종 프로젝트에 투자해 좋은 성과를 내기도 했지만, 손실 회복은 요원하다"며 "향후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할 것"이라고 고백했다.

텔레그래프는 이 사건이 미국 역사상 최대 금융사기인 매도프 사건에 비견되는 것이라며 현재 경찰이 이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루이스의 고객 중 유명 축구 및 골프선수들이 포함돼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며 대중들은 이 사건에 돈을 잃은 유명인이 누군지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RBS, 외환거래 조사 직원에 보너스 지급 보류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가 외환 조작과 관련해 내부 조사를 받는 전·현직 직원 총 18명에 대해 보너스 지급을 보류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3일(영국시간) 보도했다.

RBS는 지난달 환율 조작 혐의로 6억3천4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RBS는 이와 관련해 50명의 전·현직 직원들의 활동을 검토했고 현재는 정직처분을 받은 3명의 직원을 포함해 6명에 대해 징계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RBS는 18명에 대해 내년 1분기 내부 조사가 끝날 때까지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영국 중대비리수사청(SFO)은 지난주 환율 조작 관련 혐의가 의심되는 한 직원을 런던 인근의 에식스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그가 한때 RBS에서 일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 사법부와 SFO가 공동으로 수사를 벌이는 가운데 RBS는 수사의 복잡성을 고려해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1분기쯤 추가적인 정보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올해 월가 '국채 전망' 족집게는 누구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월가에서 올해 국채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가 단 3명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연초 대다수의 월가 전문가들이 금리 인상을 예상했지만 더블라인의 제프 군드라흐 최고경영자(CEO)와 HSBC의 스티븐 메이저 채권 리서치 헤드,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 마크 파버는 올해 금리가 떨어질 것이라며 소수 의견을 냈다.

월가의 올해 말 10년물 미 국채 금리 컨센서스는 3.4%였다.

하지만, 10년물 금리는 연초 3%에서 2.1%로 하락했다. 지난 10월 중순에는 금리가 장중 한때 1.9%까지 떨어졌다.

군드라흐 CEO는 지난 1월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연말에 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이저 헤드는 3분기 말에 금리가 2.1%까지 빠질 것이라고 점쳤는데, 실제로는 4분기에 2.1%를 밑돌았다.

올해 초 '닥터 둠' 파버는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강하지 않을 것이라며 10년 만기 미 국채를 매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구체적인 금리 수준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미국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며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고 예견했다.



◇ 월가 족집게 휘트니, 헤지펀드에 무슨 일



월가의 족집게 애널리스트로 알려진 메러디스 휘트니의 헤지펀드가 어려움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19일(미국시간) 배런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휘트니가 지난해 시작한 '켄벨레 캐피털 헤지펀드'가 주요 투자자들의 상환 요구에 직면했다.

또 경영진 두 명도 지난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휘트니는 지난해 11월 블루크레스트 등 다른 투자자들로부터 5천억달러(약 547조7천500억원)를 투자받고 '켄벨레 캐피털 헤지펀드'를 설립했다.

그러나 수익률 악화 등으로 주요 투자자들이 상환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휘트니는 올해 수익률 목표를 12~17%로 정했으나 그녀의 아메리칸리리바이벌펀드의 올 상반기 수익률은 마이너스(-) 4.7%로 고꾸라졌다.

지난달 공동창립자인 스티븐 슈와츠와 앤드루 터친 최고재무책임자(CFO)도 회사를 떠났다. 최고분석책임자(CAO)인 브리타니 카에타노도 이달 다른 헤지펀드로 자리를 옮겼다.



(끝)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