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SK증권은 삼성화재[000810]의 태국 홍수 관련 손해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4분기(1~3월)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정현 SK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삼성화재의 2월 당기순이익은 566억원으로 전월대비 30.4% 감소했다"며 "태국 홍수 손해액 50억원과 영업일수 감소에 따른 장기보험 순위험 손해율 상승, 투자영업이익률 하락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3월 실적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영업이익률이 통상적인 수준을 보이고 장기 보장성보험 신계약이 100억원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삼성화재의 4분기 당기순이익을 2천207억원으로 예상했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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