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국채선물이 결산을 맞은 증권사들의 윈도 드레싱 영향으로 가격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강해지고 있다.

30일 오후 1시30분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3틱 오른 103.8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5천계약 이상 순매수한 반면, 증권.선물은 2천4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A외국계 은행 딜러는 "분기말 윈도우 드레싱이 이어지면서 선물 가격 하락요인을 찾기 힘들다"며 "미국 금리 내린만큼 국내 채권 시장도 강세로 갈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B증권사 딜러는 "윈도우 드레싱 장세로 최근 매도했던 외국인과 현재 매수하는 외국인 주체가 상이할 수 있다"며 "외국인이 매수세를 늘려가는 한편 현물시장에서 장기물이 강세를 이끌고 있어 선물 가격의 추가 상승도 가능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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